[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방송인 김준희와 보디빌더 이대우 선수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의혹이 불거 진지 일주일이 지난 뒤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결별설을 종식시켰다.


김준희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복수의 언론을 통해 "조금 전에도 본인과 통화를 했는데 이대우 선수와 잘 만나고 있다더라.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김준희 이대우 커플은 지난 7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16살의 나이차가 무색할 정도로 두 사람은 달달한 애정 표현을 하면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열애설이 보도되기 전부터 두 사람의 애정 전선은 이미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이대우는 지난 7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부터 1일"이라는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이대우는 지난 4월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요~ 힘들어도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항상 난 여봉봉 때문에 힘이 넘쳐요!"라는 글을 올렸나 하면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요. 항상 내 생각 많이 해주고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어 하루하루 행복합니다"라는 글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다 "우리 여봉봉. 오늘만 고생하면 먹고 싶은 거 먹고 스트레스도 덜 받겠다. 정말 고생했어요. 내가 힘이 된다고 해서 얼마나 고마운 줄 몰라요. 나도 여봉봉 때문에 하루하루 파이팅 넘치고 힘이 됩니다. 수고했어요" 등 줄곧 김준희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이 같은 거침없는 애정 행보 덕분일까. 김준희는 열애를 공개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한 다이어트 기기 전속 모델에 발탁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당시 김준희 측은 "4개월 동안의 체험기를 곧 방송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돌연 김준희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리고 이후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이대우와의 결별 의혹에 산 바 있다. 이대우 역시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결별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당시 소속사 측 또한 "추석이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결별설에 무게감을 실었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결별설을 부인했고 이에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비공개였던 김준희와 이대우의 SNS도 공개로 전환됐다. 다만 이전과 같이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은 아직 찾아볼 수 없는 상황. 결별설이 불거진지 일주일 만에 침묵을 깬 두 사람이 다시 럽스타그램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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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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