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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게임진행 장면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세계 게임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동시접속자수 200만명을 눈앞에두고 있다.

9일 게임 플랫폼 스팀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의 하루 최고 동시접속자수(이하 동접자수)가 196만 3080명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달 9일 최고 동접자수 100만을 돌파했다. 그리고 16일 최고 동접자수 134만명을 기록하며 ‘도타2’를 제치고 스팀 최고 동접자수 게임에 오른 뒤 1개월여만에 동접자수 200만명 기록을 깰 것인지 시선이 집중된다.

특히 배틀그라운드가 도타2를 비롯해 글로벌 최고 인기 게임으로 불린 ‘카운터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등을 2배 이상이 나는 차이로 제치고 절대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해 더욱 관심을 끈다. 9일 기준 도타2 최고 동접자수는 71만 6717명이었으며 CS:GO는 60만 8748명이었다. 도타2 대비 2.7배, CS:GO 대비 3.2배나 되는 수치다. 그야말로 글로벌 대세 게임 자리에 오른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는 판매량은 지난 9월 16일 기준 1200만장 판매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 대비 10%가 넘는 동접자수는 온라인게임에서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4일 쇼케이스를 열고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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