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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NC와 롯데가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맞붙는다. 포스트시즌만 10번째 경험하는 베테랑 사령탑 NC 김경문(59) 감독과 처음 가을야구를 하는 롯데 조원우(46) 감독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도 관심사다.
김 감독은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준PO 미디어데이에서 “(연고지가)가까운 롯데를 포스트시즌에서 만나게 돼 반갑다. 창원이나 부산 팬들에게 기대하는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멋있게 가을잔치 해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조 감독도 “감독으로서 처음 가을야구하게 됐는데 선수들이 올시즌 내내 좋은 팀워크와 기량으로 좋은 성과 거뒀다. 선수들이 부담갖지 않고 자신있게 플레이하면 가을야구에서도 좋은 결실 있을 것이다. 최대한의 전력으로 좋은 성과 내겠다”고 다짐했다.
두산 감독 시절부터 숱하게 가을야구를 한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이 10번째다. 처음할 때는 뭣 모르고 배짱있게 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배짱이 줄어드는 것 같더라. 올해는 처음처럼 배짱있게 해보려고 한다”며 여유있게 출사표를 던졌다. 반면 조 감독은 “가을야구를 처음 경험하는데 그렇게 떨리진 않는다. 부담도 없다. 시즌 운영한 것처럼 부담없이 할 것이다. 선수도 지금까지 잘해왔다. 선수들을 믿고 운영해보겠다”며 패기있게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감독이다. 조 감독은 초보 사령탑이지만 롯데를 맡은지 2년 만에 가을잔치로 이끌었다. 나이 차만 13살 차이가 나는 두 사령탑의 지략대결도 이번 준PO에서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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