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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두산이 2018년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1차 지명인 배명고 투수 곽빈은 계약금 3억원에 계약했다. 우완 정통파 곽빈은 최고 시속 151km의 빠른 직구를 던진다.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스플리터) 등 변화구 구사 능력도 수준급이다.

2차 1순위 박신지(경기고/투수)는 계약금 1억4천만원에 계약했다. 박신지는 와일드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140km 중후반대의 빠른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와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던진다.

두산베어스는 2차 2순위 정철원(안산공고/투수)과는 계약금 1억원에, 3순위 김민규(휘문고/투수)와는 계약금 8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또한 전민재(대전고/유격수), 배창현(경북고/투수) 등 나머지 신인 선수와의 계약도 완료했다.

한편 이날 신인 선수 전원은 잠실야구장을 방문해 전풍 사장, 김태룡 단장 등과 인사를 했다. 오후에는 이천 베어스파크를 방문해 시설 견학과 체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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