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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 앞서 삼성 이승엽이 에버랜드 아기사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전설 이승엽의 현역 마지막 경기 입장권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26일 10월 3일 오후 5시로 예정된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 겸 ‘국민타자’이승엽의 현역 마지막 경기 입장권이 5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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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블루회원을 대상으로 등급별로 시차를 두고 판매를 시작한 은퇴경기 티켓은 25일까지 블루회원에게 약 1만5000석이 판매됐다. 이후 26일 오전 11시부터 일반팬을 대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고 약 9000석의 티켓이 단 5분만에 매진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3년간 ‘국민타자’ , ‘라이언킹’ 으로 불리며, 야구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이승엽과의 아름답고 뜻 깊은 작별인사를 위해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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