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 출전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측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강정호의 도미니카 도착 소식을 시작으로 인증샷 그리고 짧은 영상(현재 차단) 등을 포함해 벌써 4번째 소식이다.


아길라스 측은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한 강정호가 자신의 구단에서 겨우내 활약한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며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도미니카에 도착한 강정호는 이튿날 치바오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피츠버그를 떠올리게 하는 노란색 아길라스 유니폼을 입고 몸을 풀었다.


이날 훈련은 올 시즌 첫 부임된 감독 리노 리베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리베라 감독은 강정호와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강정호도 미소로 화답하며 윈터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부로 윈터리그를 소화하기 위한 서류상의 절차까지 마무리 된 강정호는 3주 앞으로 다가온 개막전을 향해 달린다.


도미니카 윈터리그는 다음 달 20일 개막한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아길라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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