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그나마 다행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예상지 못한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온 가운데 검사 결과가 나왔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켄 거닉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으로 강판된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류현진은 강판 직후 엑스레이(X-ray) 촬영을 했다. 결과는 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스럽게도 단순 타박으로 나온 것.


추후 정밀 검사가 필요하긴 하나, 1차 검사 결과 골절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한시름 놓은 다저스와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회 1사 후 조 패닉 타구에 왼 팔뚝을 맞고 교체됐다.


류현진은 이날 2.1이닝 동안 36개의 공(스트라이크 23개 볼 13개)을 던졌으며,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47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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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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