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어서와' 친구 다니엘이 서툰 젓가락질에 외로이 닭 다리와 싸웠다.


21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삼계탕을 처음 맛보는 독일인 친구 3인방(페터, 마리오, 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폭염 속에 북악산을 등산했던 네 사람은 하산 후 보양식인 삼계탕을 맛보러 갔다. 다니엘은 삼계탕에 대해 "닭 한 마리가 들어가 있고 닭 안에는 밥이 들어가 있다. 한국에서는 여름에 땀이 많이 날 때 이 음식을 통해 원기를 회복한다"고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페터와 마리오는 능숙한 젓가락질로 삼계탕을 맛있게 먹었다. 세 사람이 감탄사를 내뱉으며 삼계탕에 빠진 사이 친구 다니엘은 서툰 젓가락질로 삼계탕을 맛보지도 못해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다니엘은 "숟가락을 써서 먹어도 된다"고 알려줬고, 친구 다니엘은 숟가락의 도움으로 마침내 삼계탕을 맛볼 수 있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MBC every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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