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배우 이채영이 '섹시' 이미지에 코믹을 더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9'(이하 SNL)에서는 이채영이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콩트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 되기 전 그는 'SNL'을 통해 새로운 모급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그는 '라라랜드' 코너부터 시작해 '은밀하게 위대하게'까지 다양한 패러디를 통해 자신의 장점인 섹시를 최대한 살리면서 혼신의 더한 콩트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막장드라마의 품격'에선 배우 정상훈과 키스신을 열정적으로 소화했고, '섹시한 사서'에선 대머리 가발을 쓰는 등 망가짐을 불사했다.


관객들과 소통도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마이 스토리'에서 이채영은 "'SNL9' 잘 보셨냐. 사실 이걸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제작진이 섹시한 이미지를 잘 중화시켜 주겠다고 했다. 녹화 이틀 전에 대본을 받아봤다. 은밀하고 위대한 가슴, 섹시한 가슴 등 새로운 느낌의 가슴 이미지를 많이 얻어가는 것 같다. 섹시는 3년 간다고 하는데 다시 불 지펴줘 감사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SNL'을 통해 용기를 얻고 간다며 모두에게 고마워했다.


한편, 이채영은 'SNL' 출연 이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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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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