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문신
사타구니에 입술 문신을 새긴 리오넬 메시. 캡처 | 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사타구니에 입술 문신이?’

‘부폰의 벽’을 315분 만에 뚫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입술 문신’을 두고 스페인 언론도 지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지 등은 메시가 지난 10일(한국시간) 에스파뇰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5-0 완승을 이끈 뒤 상의를 벗어던지고 찍은 사진을 공개, 사타구니에 새긴 입술 문신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평소 겉으로 드러나는 문신을 즐기지 않는 메시의 성향을 고려했을 때 이례적이라고 강조했다.

메시 스스로 입술 문신을 언급한 적은 없지만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의 입술을 본 딴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지난 6월 유년 시절서부터 함께 지낸 ‘첫 사랑’ 로쿠조와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메시의 문신을 두고 영국 ‘더 미러‘지 등은 다소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기도 했다. ‘더 미러’지는 ‘입술 모양의 주인공이 아내인지 확실하지 않다’며 ‘다소 유치하다’고 표현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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