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사이비 종교의 충격적 실태를 그린 OCN 드라마 '구해줘'가 화제인 가운데 한 BJ가 밝힌 실제 사이비 종교 일화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월 BJ 외질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제 사이비 교회에 다녔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내가 어렸을 때 사이비 교회에 다녀봤다.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많이 행해졌다"며 "친구들과 놀고 있는데 교회 오면 케이크를 만들어준다고 해서 갔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사이비 종교 세례 방식은 충격 그 자체였다. 외질혜는 "화장실 같은 곳에 들어가서 가운으로 갈아입고 오라고 한다"며 "갈아입으면 목사님 같은 사람이 와서 물을 한 바가지 퍼서 샤워기처럼 몸에 쏟아붓는다"고 생생하게 상황을 묘사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몰랐는데 최근에야 그게 사이비였다는 걸 알게 됐다. 하나님을 모시는 게 아니라 외국인 할아버지를 모셨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편, '구해줘'는 지난 10일 방송된 12회 방송분이 최고 시청률 3.6%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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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채널 '외질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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