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김현수. 필라델피아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벤치에서 팀 패배를 지켜봤다.

김현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필라델피아는 워싱턴 우완 선발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게 8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얻었을 뿐 삼진 10개를 당하며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9회초 교체된 투수 라이언 매드슨을 상대로 2점을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하고 2-3으로 패했다. 필라델피아는 워싱턴과 벌인 4연전에서 1승 3패에 그쳤다.

김현수는 전날까지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시즌 타율은 0.234(205타수 48안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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