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유명 BJ A씨(27)가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에서 옆에 있던 여성 게스트에게 강제로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주먹으로 팔뚝을 때려 논란이다.


6일 A씨는 다른 BJ 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방송 이른바 '합방'을 진행했다. 이미 술에 취해있던 그는 옆에 있던 여자 게스트의 어깨를 감싸더니 이내 주먹으로 팔뚝을 두 세대 때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여성은 화가 난 듯 "물 뿌려도 되나?"라고 물으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A씨의 행동이 그칠 줄 모르자 결국 물을 뿌리고 방에서 나갔다.


물을 맞은 A씨 역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비속어를 섞으며 여성을 붙잡으러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주변 동료들이 힘겹게 제지하며 사건을 일단락 시켰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명백한 성추행이다", "프로 게이머 시절 땐 마냥 착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라며 A씨의 행동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내뱉고 있다.


A씨는 곧바로 개인 SNS를 통해 "앞으로 술도 줄이고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즉시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논란은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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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아프리카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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