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홍콩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중화권 톱스타 곽부성(52)의 아내 펑위안(29)이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오후 중국 언론 '시나 연예'는 '곽부성의 아내인 펑위안(29)이 최근 홍콩에서 약 3kg의 딸을 순산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곽부성은 딸의 아버지가 됐지만 줄곧 비밀을 지키고 있다. 딸 출산 후에도 이들 부부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이유는 가족의 일을 외부에 알리지 말라는 곽부성 모친의 부탁이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곽부성의 득녀 소식을 계속 전하고 있다. 지난 2일 한 홍콩 매체는 펑위안이 1일 홍콩의 한 병원에서 예쁜 딸을 순산했다고 전했다. 보도가 전해지자 곽부성 측은 "아직 소식을 듣지 못했다"라며 "사생활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 존중해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곽부성의 침묵에도 또 한 번 출산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팬들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곽부성과 팡위안은 23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3년 여간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4월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곽부성은 9월 출산을 앞둔 아내를 위해 중국 상하이에 70억 원 상당의 호화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출산 도우미 5명을 고용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곽부성은 장학우, 유덕화, 여명과 함께 1990년대 '홍콩 4대천왕'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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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곽부성, 팡위안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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