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태열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샤워플러스(주)(대표 오교선)가 크게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이 업체는 기능성 정수필터를 적용한 샤워기, 주방용 샤워헤드, 샤워 정수필터를 생산하는 전문 회사다.

오교선 대표는 2006년 세계 최초로 자가 관리가 가능한 ‘샤워 필터 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받고 새로운 블루오션시장인 샤워용정수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인물로서 10여 년 연구의 결정체로 가정용 정수샤워 필터 ‘샤워플러스+’를 탄생시켰다.

이 제품은 머리카락 굵기의 1/20에 해당하는 1㎛~10㎛ 크기의 세디먼트 필터를 적용해 수돗물이나 지하수에 잔류하는 염소, 녹, 중금속 등의 유해 화학물질, 이물질 등을 제거한다. 샤워기 헤드에 위치한 2차 필터는 수 처리제의 일종인 아루샨칼슘(CaSO3)및 활성탄 카본 등으로 구성돼 1차 필터가 걸러내지 못한 중금속과 유해 물질을 흡착·분해시킨다.

샤워플러스(주) 오교선 대표

‘샤워플러스+’는 안개 분사 기능도 갖췄으며 음이온을 방출하고 수압을 상승시킬 뿐더러 미국 FDA로부터 안전성을 인증 받은 투명 재질로 제작해 눈으로 필터의 오염 상태를 확인하고 손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어서 온라인 오픈 마켓 등을 통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샤워플러스(주)에서는 ‘카레즈(KAREZ) 정수기’도 제작한다. 은이 첨가된 세라믹 필터를 적용해 항균 기능이 우수하고 초소형·초경량이어서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디자인이 미려해 주방을 돋보이게 해준다.

오 대표는 “세디먼트 필터는 오염 정도에 따라 1~3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고 3~6개월마다 헤드 기능성 필터를 교체하면 언제나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다”며 “11월 초 킨텍스에서 열리는 주방·욕실 제품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인데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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