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어플리케이션 개발 전문기업 메이트네트웍스(대표 전우호)의 계열사인 IT전문업체 메이트다이버전스(대표 김성욱)는 신개념 노래방 ‘메이트엠박스’(MATEMBOX)를 통해 총상금 2억원의 역대급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디션 우승자는 메이트네트웍스 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메이트ENT를 통해 유명 작곡가와 협업으로 가수 데뷔 기회를 갖는다. 이는 SNS가 연동되는 신개념 스튜디오노래방인 ‘메이트엠박스’ 출시 기념 론칭 이벤트 일환이다.


‘메이트엠박스’(MATEMBOX)는 고급 IT 기술을 접목해 만든 3세대 노래방으로 SNS와 연결되면서 기존 노래방 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는 브랜드다. 메이트다이버전스에 따르면 메이트엠박스는 기존 노래방과 다른 신개념 영상 녹음 스튜디오 노래방이다. 저장된 노래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웹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영상을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기존 노래방과는 차원이 다른 고품질 사운드와 영상녹음도 특징이다. 앱을 깔고 메이트엠박스로 접속하면 자동으로 사용자를 인식하고 리모콘 대신 본인 핸드폰으로 노래를 찾고 예약할 수 있는 스마트 노래방 기능을 담고 있다. 이같은 메이트엠박스(MATEMBOX)에 응용된 기술은 미에트다이버전스가 ‘사용자별 미디어 컨텐츠 생성 및 공유방법 및 시스템’이란 특허로 출원한 신기술이다.


한편 메이트다이버전스는 메이트엠박스를 앞세워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전개한다. 음향기기 부분을 한 곳에서 제어하는 단일시스템으로 기존 노래방에서도 부분적으로 메이트엠박스 도입이 가능하다. 신규 스튜디오노래방 출점은 물론 기존 노래방 방 한 두개 만 리뉴얼 하는 작업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건물 밖에는 노래방 내부 모습이 비디오로 송출되도록 대형 모니터를 달아 행인들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옥외 광고매체로 활용된다. 또 노래방 입구 카운터 공간을 카페로 만들어 부가수익을 창출하고 대기실에서 다른 방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어 홍보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메이트엠박스 기술개발은 서울대 출신 김성욱 대표가 이끌었다. 김 대표는 “메이트엠박스의 개발로 일반인들도 전문화된 녹음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jsj112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