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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0)이 무너졌다. 장타 4개를 맞으며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80개의 공을 던지며 4이닝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5회초 타석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패전 위기에 놓였고 방어율도 3.34에서 3.71로 치솟았다. 후반기 들어 피홈런 1개에 그쳤으나 이날 홈런만 3개를 맞으며 전반기 피홈런 15개를 허용했던 악몽이 되살아 났다.
류현진은 1회말 커터로 첫 타자 다비드 페랄타를 2루 땅볼 처리했다. 그러나 아담 로잘레스에게 던진 초구 커브가 솔로포로 이어졌다. AJ 폴락에게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범했고 폴 골드슈키트에게 던진 초구 직구가 좌월 투런포가 됐다. JD 마르티네스를 낮은 커터로 스탠딩 삼진 처리했고, 브랜든 드루리는 2루 땅볼로 잡아 첫 이닝을 끝냈다.
2회말에도 첫 타자 케텔 마르테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크리스 허만을 3루 파울 플라이로 잡았다. 로비 레이의 번트 타구가 야수선택으로 1사 1,2루가 됐지만 페랄타를 3루 땅볼, 로잘레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3회말 폴락을 몸쪽 커터로 3루 땅볼 처리했다. 골드슈미트도 낮은 커터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그런데 마르티네스에게 던진 바깥쪽 공이 볼판정 나면서 볼넷이 됐다. 결국 류현진은 2사 1루에서 드루리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가운데 몰려 적시 2루타를 맞았다 마르테를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플라이 처리해 아쉽게 세 번째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말에는 볼카운트 3B1S에서 허만에게 던진 직구가 좌월 솔로포로 이어졌다. 레이에게 던진 커터가 중전안타, 페렐타에겐 초구 직구가 우전안타가 됐다. 로잘레스에게 2루 땅볼 병살타를 유도했으나 폴락에게도 초구가 공략당하며 6점째를 허용했다. 골드슈미트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류현진은 마르티네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이후 류현진은 5회초 타석에서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대타로 나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에 0-6으로 끌려가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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