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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1등보다는 전보다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지난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제2회 뷰티니스스타 대회가 열렸다.

뷰티니스 일반부 여자 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노수진은 33세의 나이지만 얼굴과 몸매는 20대 초반을 보는 듯 했다.

또한 노수진의 밝고 쾌활한 웃음과 제스처는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 노수진이 런웨이에 오르면 큰 환호성으로 응답했다.

노수진은 “20대 때 트로트 가수를 준비했다. 무대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스스럼 없이 즐겁고 편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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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수상스키 등 여러 운동에 취미를 가지고 있는 노수진이 피트니스를 하게 된 계기는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 때문.

노수진은 “30대에 들어서자 꿈을 잃어버린 사람이 된 것 같았다. 다시 꿈을 꾸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피트니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피트니스는 나를 크게 변화시켰다. 삶의 만족감도 높아지는 동시에 타인들로 하여금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 줄 수 있어 기뻤고, 조용했던 성격도 사회성이 높은 성격으로 변했다. 모두 피트니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여러 대회에 계속 출전할 생각이다. 1등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사람들에게 ‘전보다 훨씬 좋아졌네’라는 소리를 듣는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지금도 시간날 때 마다 마이크를 손에 쥐는 노수진. 20대 때 못 이뤘던 가수의 꿈도 이루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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