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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도 사랑하고 한국도 사랑합니다” 후나바시 아스카가 커다란 하트를 그리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송도 | 글사진 이주상기자] “이병헌 때문에 피트니스를 시작하게 됐어요.”

피트니스계에도 한국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7일 인천 송도 IBS 타워에서 열린 ‘벽산블루밍배 니카코리아 월드챔피언쉽’에서 일본선수 후나바시 아스카가 디바 비키니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한국내 피트니스대회에 외국선수들이 종종 출전했지만 수상은 드물었다.

아스카는 “한국의 피트니스 수준은 최고다. 중국과 일본을 앞서고 있다. 일본보다는 한국에서 기량을 입증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시아에서 일고 있는 한류 바람도 한몫했다. 아스카는 “몸짱인 ‘뵨사마’ 이병헌의 열렬한 팬이다. 7년 가까이 매년 한국을 방문했다. 피트니스도 ‘이병헌의 나라’ 한국을 방문하면서 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의 주요 피트니스 대회인 NICA, WBFF, SSA를 총괄하고 있는 네이든 박(한국명 박준석)은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수준이 제일 높다. 실제 중국에 한국의 고유 피트니스 브랜드를 수출하는 상담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카는 전업주부로 취미로 운동을 시작했다. 30세지만 20대 못지 않은 탄탄한 피부를 자랑했다.

그는 “취미가 트레이닝이다. 시간만 나면 집 근처 체육관을 찾는다. 운동은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기 때문에 주부들에게는 최고다. 아이들과 남편에게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면서 또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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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바시 아스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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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바시 아스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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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바시 아스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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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바시 아스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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