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그룹 여자친구 유주가 팬사인회 도중 울면서 부축받고 나가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27일 신촌 아트레온 무빙 홀에서 열린 여자친구 팬사인회에서 유주는 책상에 엎드려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내 다른 멤버들의 부축을 받고 사인회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현장에서 모습은 팬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유주가 실신했다는 내용으로 퍼져나갔다.

여자친구 유주의 복통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무리한 스케줄 때문 아닌지 걱정된다", "제발 건강 좀 챙겨달라" 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2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병원 진단 결과 유주가 "급성 장염 진단을 받았다"며 "문제가 될만한 이상 소견은 없으며 장염 약을 처방받은 후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을 향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주가 속한 그룹 여자친구는 지난 1일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ㅣ유튜브 영상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