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종합격투기대회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0)가 다시 금지약물을 복용해 파문이 일고 있다.


종합격투기 전문지 'MMA 파이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존스가 반도핑기구(USADA)가 시행한 대회 중 약물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 튜리나볼(Steroid turinabol)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UFC 214를 관리 감독한 캘리포니아 주 체육위원회의 앤디 포스터 전무 이사는 이번 테스트 결과에 대해 알고 있다며 "조사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매체 'TMZ'는 "코미어가 다시 챔피언이 될 것"이라며 존스의 타이틀 박탈 가능성을 시사했다.


존스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은 이번이 무려 세 번째다. 지난해 7월에도 UFC 200을 앞두고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으로 1년간 출전정지를 받았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M-1 글로벌 한국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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