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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호사다마 ‘청춘시대2’가 이젠 꽃길만 걸을 태세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극 ‘청춘시대2’가 이젠 앞만 보고 달려나갈 작정이다. 지난해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받으면서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이 결정되는 등 기대가 컸지만, 출연자 문제로 여러 차례 잡음을 일으키면서 드라마팬들을 아쉽게 했다. 먼저 원년멤버들이 그대로 갈 것으로 예고됐던 것과 달리 박혜수가 영화 촬영 일정과 겹쳐 빠지면서 지우가 캐스팅, 박혜수가 했던 유은재 역을 대신 맡게 하면서 기존 팬들을 당황하게 했다. 최근에는 온유가 구설수에 오르면서 논란 끝에 드라마에서 하차, 신예 이유진이 캐스팅됐다.

그런 ‘청춘시대2’지만, 여전히 기대는 크다. 시즌1의 성공 덕분에 시즌1 때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PPL이 쇄도하는 것. ‘청춘시대2’의 한 관계자는 “PPL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 같다. 20대 여성이 5명이나 주인공으로 나오니 PPL 할 제품이 정말 많기는 할 것이다. 캐릭터 별로 PPL이 붙을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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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화장품과 액세서리 등 2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들의 협찬은 물론이고 음료 등 대형 글로벌 브랜드도 PPL사로 포함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관계자는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노출되도록 요청을 하고 있다. 드라마 장면이 차후 광고에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드라마의 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첫 방송을 열흘 앞두고 합류한 이유진에 대한 기대감도 남다르다. 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이유진이 최근 최고의 인기를 누린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인물인 만큼 팬들의 이목을 확실히 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제 출격만 남겨놓은 ‘청춘시대2’가 그간의 난관을 딛고 일어나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하면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cho@sportsseoul.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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