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이 4개월 간의 짧은 연애를 끝냈다. 앞서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와 가수 강남, 체조선수 출신 손연재와 그룹 FT아일랜드 최종훈 커플도 바쁜 스케줄과 공개 연애의 부담감으로 초고속 결별을 맞았다.


18일 한 매체에 의해 이성경과 남주혁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레 멀어지게 됐고, 각자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


앞서 이성경과 남주혁은 지난 4월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달달한 연인 호흡을 맞췄고, 이를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나 최근 각자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소원해지면서 결별을 하게 됐다.


드라마에서도 현실에서도 잘 어울렸던 커플이라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 현재 이성경은 영화 '러브 슬링'을 촬영 중이며 남주혁은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에 이어 영화 '안시성' 촬영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일 유이와 강남의 이별 소식도 전해졌다.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한지 한 달도 안돼 초고속으로 결별했다.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안타깝게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만나 지난달 14일 3개월 간 교제해왔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지만, 이달 1일 결별했음을 알렸다.


갑작스런 두 사람의 이별 소식에 당혹감을 드러낸 팬들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열애를 인정한지 18일 만에 결별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이어 손연재와 최종훈도 5개월 만에 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교제 사실이 밝혀지는 바람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진행된 FT 아일랜드 일본 팬미팅에서 최종훈은 결별 사실과 함께 자신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세쌍의 스타 커플의 연이은 결별 소식에 대중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세 커플 모두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를 인정한 만큼 서로를 알아가던 시기에 터진 열애 보도가 부담으로 작용돼 깊은 관계로 발전하지 못했다는 추측도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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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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