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일본 가수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이 자살한 이유가 그의 불륜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다.


최근 일본 여성주간지 '여성 세븐'은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이자 힙합 그룹 이티킹 출신인 텐이 자살한 이유가 그와 배우 아베 츠요시의 불륜 사실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러한 주장과 함께 2014년 9월 25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텐의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유서에는 '아베 츠요시와 함께라면 분명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배신하면 안 된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는 텐이 작성했고, 우에하라 타카코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텐이 자살했을 당시에는 유족이 유서를 공개하지 않아 우에하라 타카코의 불륜 사실 또한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텐의 자살 원인이 우에하라 타카코와 수입 격차에 따른 열등감 때문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고, 또 우에하라 타카코가 연출가 코우 카즈야와 교제를 시작하며 남편의 성을 버리겠다고 결정하면서 유족 측은 고민 끝에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 결정적 단서인 유서를 공개하게 됐다.


한편, 이번 불륜 논란에 휩싸인 우에하라 타카코는 1983년 1월생이며 올해 35살이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4인조 그룹 '스피드'의 멤버로 일본에서 데뷔했다. 2010년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 비'에서 극중 비(정지훈)의 연인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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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우에하라 타카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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