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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LA다저스 류현진. 2014. 4.18.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부활에 성공한 류현진(30·LA다저스)가 올해의 재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올시즌 메이저리그 각 리그별 올해의 재기상 후보를 선정했다. 내셔널리그는 류현진이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그렉 홀랜드(콜로라도), 랜스 린(세인트루이스), 앤드루 매커친(피츠버그), 에릭 테임즈(밀워키) 등과 함께 선정됐다. 2015년 5월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수술을 받고 시즌을 통째로 날린 뒤 지난해에도 팔꿈치 수술로 1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한 류현진은 올해 다시 일어섰다.

별도의 설명없이 이름만 포함된 정도여서 류현진의 선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진 않다. 하지만 올시즌 17경기(16선발)에서 4승6패, 방어율 3.53을 기록하며 다시 힘을 내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포함 최근 6경기에서 2승무패, 방어율 2.08로 호투 중이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재기상 후보로는 마이클 브랜틀리(클리블랜드), 크레이그 킴브렐(보스턴), 마이크 무스타카스(캔자스시티), 저스틴 스모크(토론토), 제이슨 바르가스(캔자스시티) 등이 선정됐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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