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구단 프로필 촬영에서 손흥민(25)이 그간 숨겨뒀던 '불꽃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토트넘 측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 프로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에릭 라멜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모인 자리에 지난 시즌 공격의 주역이었던 손흥민 역시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지난 6월 오른팔 전완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던 손흥민은 깁스까지 푼 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트레이드 마크 '7번'이 찍힌 유니폼을 입고 촬영에 나선 손흥민은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뒷짐을 지고 팔짱도 끼며 당당하게 포즈를 취했다. 옆에서 촬영을 지켜보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5) 감독은 손흥민의 그런 모습이 즐거운 지 턱을 쓰다듬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7~20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갖는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의 복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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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푼피드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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