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배우 한지민은 게스트로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이하 '삼시세끼')에서는 득량도 생활을 시작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득량도에 도착한 세 사람은 점심에 비빔국수를 먹고 본격적인 일을 시작했다.


나영석 PD는 새로운 콘셉트를 준비했다며 세 사람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저번 시즌을 통해 여러분들이 낚시에 소질이 없다는 걸 알았다"며 목장 콘셉트를 준비한 배경을 설명했다.


3년 전 처음 만난 잭슨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잭슨은 새끼도 낳고 나이가 든 모습이었다. 안쓰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귀여움은 여전했다. 이서진은 잭슨 새끼들의 이름을 직접 지어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게스트로는 배우 한지민이 등장했다. 이서진과 MBC 드라마 '이산'을 통해 1년 동안 호흡을 맞췄다.


에릭과는 그보다 1년 앞선 2006년에 SBS 드라마 '무적의 낙하산 요원'에서 함께 했다. 이렇게 작품을 한 바 있기에 친해지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이서진은 한지민의 등장에 "게스트라기 보다는 동네 사람이다"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이렇게 한지민의 등장에 에릭은 "여성 게스트가 와서 말수가 확 늘었다"고 말했지만, 윤균상은 어색함에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낯 가리고 있다"고 했다.


윤균상과 한지민은 득량도 생활을 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졌다. 이런 가운데 에릭은 이날의 저녁 메뉴로 통삼겹 화덕 구이를 준비하며 또 한 번 요리 대가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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