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작년까지 래시가드와 모노키니가 유행을 선도했다면 올여름에는 '베이키니'를 주목해보자.


베이키니는 베이워치(Baywatch)와 비키니(Bikini)의 합성어로 90년대 해상 인명구조요원이 입는 수영복에 영감을 받아 재탄생됐다. 특히 골반 라인이 훤히 보이도록 컷아웃된 디자인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지금부터 베이키니 스타일로 섹시한 매력은 물론 완벽한 몸매로 감탄을 자아낸 스타들을 만나보자.


▶ 켄달 제너


세계적인 톱모델 켄달 제너는 'USA'라는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 파란색 베이키니를 입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톱모델다운 늘씬한 몸매가 여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여기에 장시간 물놀이에도 끄떡없는 업스타일 헤어에 보잉 선글라스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 카일리 제너


미국의 유명 셀러브리티로 통하는 카일리 제너 역시 베이키니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는 아무런 무늬가 없는 깔끔한 화이트 톤의 베이키니를 착용해 몸매 라인을 부각시켰다. 여기에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섹시한 매력을 배가 시켰다.


▶ 올리비아 컬포


사이드 컷아웃이 매력적인 원피스 베이키니를 착용한 올리비아 컬포. 그 역시 단정하게 하나로 말아 올린 헤어스타일에 얼굴의 반을 가리는 선글라스로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여기에 팔찌나 귀걸이로 밋밋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해변보다는 럭셔리한 풀빌라나 리조트룩으로 참고하면 좋다.


단, 베이키니를 착용하기 전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하이 레그 디자인으로 엉덩이 노출이 심하다는 점. 그리고 '브라질리언 제모'는 필수다. 이 두 가지 고통을 이겨낼 자신이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해도 괜찮지 않을까.


shr1989@sportsseoul.com


사진 ㅣ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올리비아 컬포, 가브리엘 콘네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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