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요즘 아이돌의 평균 춤선'이란 제목으로 모모랜드 주이의 만능 춤 직캠이 올라와 조회 수 144만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모모랜드의 주이라는데 주특기 장난 없네. 흥폭발이다"라는 부연 설명과 함께 홍진영과 함께한 '따르릉' 무대와 모모랜드의 '어마어마해(EDM ver.)' 무대에서 흥겨운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주이의 모습이 차례로 담겨있다.


이미 직캠러들 사이에서 '흥신흥왕'으로 불리는 주이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무도 페스티벌 편에 깜짝 출연해 탈아이돌급 '탈골 댄스'를 선보이며 또 한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그가 보여준 거침없는 댄스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직캠 특수'를 누린 스타들을 찾아봤다.


#EXID 하니, '위아래' 직캠


걸그룹 EXID는 하니의 무대 직캠 하나로 음원 순위 역주행 신화를 쓰며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민소매 상의에 밀착 핫팬츠를 입고 '위아래'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하니의 모습을 담은 직캠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관심이 음원차트 순위에까지 영향을 미쳐 해당 영상이 등장하기 전 차트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위아래'는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여자친구 유주, '꽈당' 직캠



여자친구는 2015년 '오늘부터 우리는' 활동 이후 '꽈당 직캠'으로 역주행을 기록했다.


'꽈당 직캠'에는 비가 오는 한 행사 무대에서 멤버 유주가 미끄러져 여러 차례 넘어졌음에도 계속 일어나 무대를 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비가 와서 미끄럽고 열악한 환경에서 유주가 5번 이상, 여자친구 멤버들이 총 8번 꽈당하며 몸을 사리지 않고 무대를 해냈던 직캠 영상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며 역주행을 만들어냈다.


#NS윤지, 축제의 여신 등극


한 대학의 축제에서 찍힌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축제의 여신'으로 자리매김한 NS윤지.


2013년. NS윤지가 '이프 유 러브 미(If you love me)'를 부르는 모습을 고화질로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당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음원차트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이 영상은 NS윤지를 섭외 1순위인 '대학 축제의 여신'으로 만들어냈다.

yoonssu@spor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