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7일의 왕비' 이동건이 연우진에 맞섰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이역(연우진 분)이 이융(이동건 분)을 몰아내기 위해 반역을 도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채경(박민영 분)은 이역을 돕기 위해 이융을 궁 밖으로 꾀어냈다. 이어 신채경은 눈물을 흘리며 "과거 다정했던 주상 저하가 그립다"라고 말했다. "네게 약속을 들어주겠다고 한 그때 그 주상 저하의 모습이 그립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융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챘고, "일부러 지금 시간을 벌기 위해 나를 붙잡고 말하는 걸 내가 모를 줄 아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채경은 "대군마마가 지금 반역을 하려고 하고 있다. 지방에서부터 반역자들이 몰려오고 있다. 난 차라리 주상 저하와 같이 죽겠다"고 소리쳤다.

이에 이융은 자순대비(도지원 분)과 신채경을 한방에 가두고 "역이가 반역을 저지르면 가장 먼저 죽여야 할 사람이다"라고 협박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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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