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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26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30·LA다저스)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교체 후 타선이 역전을 만들어내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불펜이 동점을 허용해 시즌 4승 달성엔 실패했다.
류현진의 복귀전을 두고 현재 매체의 반응은 상반된다. 지역 매체 오랜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제 몫을 잘 했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돌아올 때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줄 수 있는 선수”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반면 CBS스포츠의 의견은 달랐다. 이 매체는 “이전 등판때와 비교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또한 좌타자와 승부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역전 당하는 상황에서도 상대 좌타자에게 공략을 당했다. 다음 등판 땐 더 날카로운 공을 던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오는 30일 혹은 31일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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