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류현진이 시즌 5번째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와 1볼넷만 허용하고 탈삼진 3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3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9이닝에 1점을 내줘 2대 1로 승리했다.2014. 4.18.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취 재 일 : 2014-04-18취재기자 : 최승섭출 처 :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26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30·LA다저스)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교체 후 타선이 역전을 만들어내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불펜이 동점을 허용해 시즌 4승 달성엔 실패했다.

류현진의 복귀전을 두고 현재 매체의 반응은 상반된다. 지역 매체 오랜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제 몫을 잘 했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돌아올 때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줄 수 있는 선수”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반면 CBS스포츠의 의견은 달랐다. 이 매체는 “이전 등판때와 비교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또한 좌타자와 승부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역전 당하는 상황에서도 상대 좌타자에게 공략을 당했다. 다음 등판 땐 더 날카로운 공을 던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오는 30일 혹은 31일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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