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간암 환자의 발병률이 늘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간암 환자는 연간 1만 6000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국내 전체 암 사망률 2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간암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간암 항암부작용치료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고 있다. 간암의 항암 부작용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부작용 없는 항암 치료를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간암 항암부작용면역치료는 이러한 점들을 개선하고 효과적으로 항암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치료법으로 꼽힌다. 한방에 의한 면역 치료와 독일식 통합 암 면역치료, 현대 의학 기술이 결합되어 항암 치료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여러 간암 환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한방 면역 암 치료로는 면역 약침, 면역 발효 한약, 면역 비훈요법, 면역 온열 요법 등이 있다. 한방 치료 시 사용하는 한약, 특히 보제의 경우 소화 흡수 기능을 개선해 영양상태를 회복시킨다. 간보호 작용이 있으면서, 항암중에 면역력을 높이고 혈구회복 능력이 빨라 도움이 되는 근거있는 보조적 한약들이다. 이들 보약을 복용하여 면역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면역약침은 항암효과와 인체 면역 기능 강화 효과가 입증된 한약재 추출액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침으로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데 위와 장에서 소화, 흡수하지 않아도 되므로 금식 중에도 치료가 가능하다.


면역온열요법은 쑥뜸이라고도 불린다.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면역온열요법이 바로 그런 역할을 수행한다. 면역력은 체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은 5배 증가하며 자율신경계를 활성화해 혈액순환 및 대사순환이 원활해진다. 또한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것도 면역온열요법의 특징으로 꼽힌다.



여기에 고주파 온열암 치료, 고농도 비타민 요법, 셀레늄 요법, 미슬토 요법, 거슨 요법, 바이오 포톤 요법, 싸이모신 알파1 요법 등의 독일식 통합 암 면역치료도 병행하여 시행하게 된다. 각자의 치료가 서로 이뤄져 간암 항암부작용면역치료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김인태 진료원장은 암은 주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며 "면역암치료는 암 완치를 위해 치료 받는 환자들의 항암 부작용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치료 효과도 높여 줄 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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