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가 모처럼 대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서 열린 샬럿 나이츠와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 A 경기에서 2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로체스터와 0-0으로 맞선 2회 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콜튼 터너의 6구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올 시즌 트리플 A 5호 홈런이었다. 박병호가 홈런을 터뜨린 것은 지난 4일 이후 14일만이었다.


한편, 박병호는 더블헤더 2차전 첫 타석까지 시즌 타율 0.249(249타수 62안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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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명호기자 kangmyc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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