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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세기의 커플’ 송송커플의 결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송송커플’ 송중기(32)-송혜교(36)가 지난주 중 서울 모처에서 가족끼리 조용하게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 아버지의 지인은 17일 스포츠서울에 “송중기의 아버지가 ‘상견례 날짜를 잡았다’며 기뻐했다. ‘서울로 다녀올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재 송중기의 부모님은 대전에서 거주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상견례를 위해 송혜교와 그녀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서울로 올라와 첫 만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날짜 발표를 양가 상견례 전에 했던 터라 양가 가족들은 이번에 처음으로 만났다.

이날 자리에서 결혼식 장소와 신혼집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적인 이야기들이 오갔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로써 송송커플의 세기의 결혼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 커플은 지난 5일 깜짝 발표를 통해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릴 것을 알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앞서 두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은 열애 인정 과정 없이 바로 결혼을 발표해 서로에 대한 확신이 깊다는 사실을 확인시켰다. 이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송중기는 직접 “좋은 일이니까 많이 축하해주시면 좋겠다. 주위를 둘러보며 잘 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는 지난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드라마 처럼 실제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정상의 두 한류스타의 결혼이라는 점에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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