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사진은 있지만…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29)와 가수 겸 방송인 강남(30)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14일 오전 한 매체는 “평소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약 3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면서 “강남이 고정 출연하는 SBS TV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의 녹화에 유이가 게스트로 참여하면서 친밀해졌다. 강남 특유의 친화력과 솔직한 성격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인들과 사적인 자리도 갖는 등 서서히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열애설과 동시에 유이측은 즉각적으로 열애를 부인했다. 유이의 소속사측은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의 열애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유이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 중 갑작스런 전화에 너무 당황스럽네요. 강남 오빠랑 정글로 친해져 밥도 먹고 다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 진짜 제가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습니다. 지금은 열일 중”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열애설에 반응은 석연치 않다. 열애를 부인한 뒤 또 다른 매체는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던 것. 아마 유이 역시 이 사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급히 SNS를 통해 대처해겠지만, 사진 공개뒤의 반응은 “열애가 맞는 듯” “사귀는 사이 아닌가요?”라는 댓글의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이는 연기 활동을 병행하면서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 ‘상류사회’, ‘결혼계약’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 5월 팀 탈퇴를 발표하고 여러 배우가 소속된 열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며 내달 첫 방송하는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을 촬영 중이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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