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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9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하나카드 V홀에서 성인물 콘텐츠업계 마사5닷컴이 주최한 일본 전직 성인배우 츠나마요(사쿠야 유아)의 팬미팅이 열렸다.

현장은 100여명의 남성팬들로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꽉 찼다. 한명의 홍일점 여성팬이 말그대로 점을 찍듯 홀로 참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츠나마요는 1988년 일본 나고야 생으로 2012년 혜성같이 등장해 백옥같은 피부, 관능미, 자막이라는 3중 버프로 큰 인기를 누렸다.

159cm의 작은 키지만 35-24-36의 굴곡진 몸매는 베이비 페이스와의 조합으로 수많은 남성팬들의 로망을 낳았다. 특히 F컵의 바스트는 그녀의 매력포인트였다.

하지만 2013년 츠나마요는 데뷔한지 1년 만에 은퇴를 선언해 수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특히 한국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는데 이른바 전설의 품번이라고 불리는 ‘EDD-202’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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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한 팬에게 자신의 사인이 든 부채를 선물한 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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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자신의 사인이 담긴 부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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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이 한 팬과 커플티를 입고 즐거워 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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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포스터에 사인을 하던 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팬들의 환호에 사인을 멈추고 포즈를 취해 주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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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무릎을 꿇은 채 자신의 포스터에 사인을 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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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한 팬의 귓가에 입김을 불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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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한 팬과 서로 인사를 하면서 머리가 부딪히자 웃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DD-202는 여배우 중심의 1인칭 시점 영화로 츠나마요의 훌륭한 연기와 풍만한 몸매, 그리고 자막이 어우러져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농밀물이자 순애물에 가까운 콘셉트에 연기까지 뛰어나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현재까지도 최고의 AV 작품으로 ‘레전드 품번’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은퇴한지 4년이 지났지만 팬미팅이 성황을 이룬 것도 영화속 츠나마요에 대한 향수가 깊었기 때문이다.

팬미팅은 토크쇼, 게임, 레크레이션 등 츠나마요와 팬들이 함께 꾸며가는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특히 2부에서는 현재 코스튬 플레이어로 활동 중인 츠나마요에게 한국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 코스튬을 입고 나와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팬들의 신사다운 매너도 팬미팅을 더욱 멋지게 만들었다. 절제된 행동과 제스처로 연인을 보호하듯 츠나마요를 대했다. 츠나마요도 이에 감명을 받은 듯 연신 따뜻한 포옹과 허그로 답례했다.

팬미팅은 츠나마요와 팬들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인해 예정된 3시간을 훌쩍 넘어 4시간 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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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고혹적인 자태로 사인을 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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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한 팬의 손을 잡아 주며 무대위로 올리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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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팬과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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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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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입맞춤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츠나마요는 한국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팬들의 애정이 진하게 느껴졌다. 너무 즐거워 4시간이 금세 지나갔다. 멋진 매너로 대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한국에 대한 관심도 컸다.

빅뱅의 노래를 들으면 절로 흥겨워진다는 츠나마요는 “빅뱅의 멤버 중 지드래곤을 제일 좋아한다. 노래와 춤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도 좋다. 8월에 일본에서 공연을 한다고 들었는데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요리가 간장게장이다. 2011년 고향인 나고야의 한국식당에서 처음 먹고 마니아가 됐다. 다음해 한국을 방문한 것도 본토 간장게장을 먹고 싶어서였다. 팬미팅이 끝나면 간장게장을 먹으러 갈 예정”이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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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팬에게 손을 내밀며 무대로 올려 주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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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정성스레 자신의 포스터에 사인을 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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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여성팬의 손을 꼭 잡아 주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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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자신의 대형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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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자신의 대형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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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자신의 대형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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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마요(사쿠야 유아)가 아찔한 뒤태를 보여 주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한편 2회에서는 츠나마요와의 일문일답을 소개할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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