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한 배우 송중기-송혜교 커플은 350억원대 부동산 자산을 갖고 있다.


지난해 KBS2 '태양의 후예'로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두 사람은 뛰어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에 재력까지 겸비한 톱스타 커플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해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에 25억원대의 고급빌라를 매입해 가족과 거주해온 데 이어 지난 1월 서울 이태원동의 단독주택을 10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송중기의 이태원동 단독주택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자택이 있는 고급 주택가로, 지하 1층~ 지상 2층, 대지면적 602㎡ (182평), 연면적 371㎡(110평) 규모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이곳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가능성이 높다.



중화권 한류스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송혜교(35)는 일찌감치 부동산 투자에 나서서 국내외 부동산을 소유 중인 연예계 '재테크의 여왕'이다. 삼성동 고급빌라 아델하우스 206.42㎡(약 30억원)를 비
롯해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살던 서울 삼성동 현대주택단지내 주택(약 115억원대), 지난해 초 현대주택단지내 전 동아제약 회장의 주택(91억5000만원)에 추가로 매입하는 등 삼성동 주택 3채로만 200억원대의 부동산 부자다.


송혜교의 부동산 투자는 국내에 머물지 않고 지난 2008년 미국 독립영화 ‘페티쉬’ 촬영 당시 미국 뉴욕 맨해튼의 호화 콘도 38층을 현금 174만달러(약 18억원)로 매입해 현재 시세는 280만달러(약 32억2140만원)를 웃돌고, 한달 임대료는 6500달러(747만원)선으로 알려졌다. 송혜교의 뉴욕 콘도는 센트럴파크가 한눈에 보이고, 교통도 편리한 데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신동원 농심 부회장 등이 이웃사촌이어서 현지에서 '회장님 콘도'로 통한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5일 오전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hjcho@sportsseoul.com


송중기-송혜교 커플.송중기의 이태원 단독주택과 송혜교의 서울 삼성동 현대주택단지내 주택. 사진|스포츠서울, 네이버항공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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