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을 닮고 싶어 8년간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유명한 허청시가 최근 판빙빙과 더욱 비슷해진 외모를 공개했다.


3일 중국 언론 '시나 연예'는 허청시가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게재한 사진을 두고 '판빙빙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했다'며 소식을 전했다.


허청시는 웨이보를 통해 "삶에서 당신에게 풍파가 닥친다면 곧 빛이 들 것이다"라는 희망찬 메시지와 함께 호텔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허청시는 머메이드 라인의 롱 드레스를 입고 판빙빙과 똑같은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늘색 드레스로 우아한 멋을 낸 그는 판빙빙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닮은 모습을 드러냈다. 판빙빙의 표정과 동작까지도 빼닮은 모습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청시는 판빙빙을 닮고 싶어 8년간 수차례의 성형수술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걸즈(超級女声)'에 출연해 처음으로 판빙빙과 닮은 외모를 공개했다.


허청시는 15세부터 성형을 시작했고 정확한 수술 횟수도 잊어버릴 만큼 수술대에 많이 올랐다. 그는 외모뿐 아니라 화장, 패션, 언행까지 모두 판빙빙을 따라 하며 사소한 부분까지 닮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허청시는 지난해 남자친구와 결혼할 당시 솔직하게 성형 사실을 고백했고, 최근 첫아이를 출산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허청시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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