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송승헌과 열애 중인 중국 배우 유역비가 네티즌이 뽑은 '중국 사극 여신' 1위에 올랐다.


최근 중국 포털 '시나 연예'는 '남방도시일보'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 사극 여신' 4명에 언급된 배우들을 소개했다.


해당 매체는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들을 선정, 1위부터 4위까지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청순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유역비가 차지했다. 매체는 '송승헌의 연인', '고전 미인'의 이라는 수식어로 그를 설명했다. 유역비는 지난 2006년 방영된 드라마 '신조협려'에서 소룡녀 역을 맡아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사극 여신으로 회자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극에 이어 영화로 제작된 '삼생삼세십리도화'에서 중국 전통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2위는 유부녀 스타 양미가 차지했다. 그는 아이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미모로 사랑받고 있다. 양미는 드라마 '궁' 시리즈를 비롯해 '고검기담' 등 사극에서 전통의상을 입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비주얼을 뽐냈다. 최근 '삼생삼세 십리도화'에서도 물오른 미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3위 자리에는 배우 주진모의 연인으로 잘 알려진 장리가 올랐다. 장리는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겸 배우 빅토리아와 현재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사극 '상고정가'에 출연 중이다.


판타지 사극인 상고정가'에서 장리는 퓨전 전통 의상을 청순한 미모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소화하고 있다. 평소 섹시한 매력이 두드러졌던 그는 이번 사극을 통해 고전적인 매력을 뽐내 색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다.


4위는 중국판 '런닝맨'의 멤버로 활약 중인 디리러바가 차지했다. 디리러바는 이국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불린다. 큰 눈망울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화려한 비주얼을 뽐낸다. 새롭게 떠오르는 청춘스타인 그는 양미와 함께 사극 '삼생삼세 십리도화'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우월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1위에 오른 유역비는 영화 '삼생삼세십리도화'와 '더 차이니스 위도우'(The Chinese Widow) 두 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더 차이니스 위도우'는 '사일런트 하트'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연출한 덴마크의 빌 어거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에밀 허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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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각 드라마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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