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초아가 그룹 AOA에서 탈퇴 후 첫 공식 석상에 섰다.


초아는 1일 오후 경기 수원 한 백화점에서 열린 스포츠 브랜드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팬사인회는 하루 전 AOA 탈퇴가 공식 확정된 뒤 처음으로 오른 공식 석상이자, 그동안 불거졌던 잠적설, 열애설 이후 수개월 만에 처음 팬들을 만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초아는 다소 긴장한 듯했지만 밝은 표정으로 팬사인회 현장에 등장했다. 이어 "행사장에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넨 뒤 팬사인회를 시작했다.


행사 도중 한 팬은 초아를 향해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불렀다. 이에 초아는 잠시 눈시울을 붉혔고 감정을 정리하는데 수분 동안 행사는 중지되기도 했다.


한편, 초아는 지난달 30일 그룹 AOA 탈퇴가 최종 확정됐다. 소속사 측은 다수의 언론을 통해 "회사는 초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AOA 탈퇴를 최종 결정했다"며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팬 여러분을 찾아 뵐 예정이다. 팬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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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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