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창욱이 적극적으로 임수향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무궁화(임수향 분)와 차태진(도지한 분), 진도현(이창욱 분)의 삼각관계가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대갑(고인범 분)과 허성희(박해미 분)는 병원을 찾았고, 이를 노연실(서우림 분)이 목격했다. 노연실은 큰 충격을 받았고 집에 돌아와 앓아누웠다. 노연실은 차태진을 불쌍하게 생각했고 눈물을 흘렸다.


진대갑은 허성희를 믿지 못하고 계속 의심했고 둘은 다투며 갈등을 빚었다. 허성희는 "부인도 못 믿는 남편 나도 지친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고 반성한 진대갑은 뒤늦게 사과를 했다.


차태진의 매형 강백호(김현균 분)는 술이 취해 쓰러졌고 경찰들이 그를 데리고 왔다. 차태진은 "매형. 무슨 일 있어요?"라며 그를 챙겼고, 무궁화도 컵에 물을 따라와 그에게 주려고 했다. 하지만 이때 장은주(박규리 분)가 끼어들었고 컵을 빼앗아 자신이 건넸다.


술김에 강백호는 차태진의 동료들에게 "우리 태진이 불쌍한 애다"라고 말을 했다. 이어 "엄마를 엄마라고도 부르지 못하고 불쌍한 자란 애다"라고 밝혔고 이를 무궁화를 비롯한 동료 경찰들이 듣게 됐다.


한편 진도현은 무궁화에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술을 먹고 전화를 걸어 "내가 술을 좀 마셨는데 무궁화 씨가 대리 좀 해주면 안 되겠느냐"고 말했다. 무궁화는 "음주 운전하지 말라"고 그를 달랬고 이를 지켜본 차태진은 질투심을 드러냈다.


진도현은 결국 다른 여성과 귀가를 하게 됐고, 이 여성은 진도현의 돈을 노렸다. 진도현에게 "오빠 내가 지금 돈이 너무 급한데 돈 좀 빌려주면 안 돼?"라고 부탁했지만 그는 들은 체도 안 했다.


결국 이 여성은 경찰서를 찾아 무궁화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으로 고소했다.


한편,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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