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칼튼 요트2
리츠칼튼호텔 컴퍼니는 럭셔리한 요트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리츠칼튼 요트를 출시했다.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이제 바다에서도 리츠칼튼의 품격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됐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계열사 리츠칼튼호텔 컴퍼니 (The Ritz-Carlton Hotel Company, LLC)는 리츠칼튼 요트 출시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과 최고급 서비스를 바다에서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리츠칼튼은 해양 전문가 더글라스 프로테로(Douglas Prothero), 라스 클라슨(Lars Clasen) 및 오크트리 캐피탈 매니지먼트(Oaktree Capital Management, L.P.)와 장기 협력으로 ‘리츠칼튼 요트 컬렉션(The Ritz-Carlton Yacht Collection)’을 설립해 크루즈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총 3개의 호화 크루즈 요트 중 첫 번째 요트가 2019년 4분기에 첫 항해를 시작으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육지와 해상에서 럭셔리 숙박 시설을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가 되었다.

리츠 칼튼 호텔 컴퍼니의 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인 어브 엄러는 “리츠 칼튼 요트 컬렉션은 독특한 개성으로 전세계의 유명 항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트가 될 것이다”며 “요트와 크루즈의 조합으로 편안하고 우아한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해 일정은 리츠칼튼 호텔의 품격과 요트의 자유로움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며, 기간은 7~10일 사이다. 첫 번째 요트는 지중해, 북유럽, 카리브해 및 남미까지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목적지로 항해할 예정이다. 리츠칼튼 요트는 카프리 및 포르토피노에서부터 세인트바트 및 카르타헤나에 이르기까지 대형 유람선은 접근할 수 없는 전 세계의 매력적인 항구 곳곳에서 여행지에 대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여유로운 여행을 돕는다

리츠칼튼 요트는 길기 190m로 298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138㎡ 크기의 펜트하우스가 2개, 전용 발코니를 갖춘149개의 스위트룸이 있다. 요트는 리츠칼튼과 크루즈 디자인 회사 틸버그 디자인사(Tillberg Design of Sweden)가 공동 설계했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개인 맞춤 서비스를 통해 독특하고 매력적인 여행을 선사한다.

럭셔리 크루즈와 프라이빗 요트을 동시에 누릴수 있는 이번 항해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리츠칼튼 호텔에 있는 미슐랭 3스타 셰프, 스벤 엘버펠드(Sven Elverfeld) 레스토랑 아쿠아(Aqua)가 있으며, 리츠칼튼 호텔의 시그니처 스파와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와인바,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지 셰프, 뮤지션,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상과 해변가에서 잊지 못할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창의적인 여행 일정을 제공한다.

예약은 내년 5월부터 가능하며, 프라이빗 여행을 위해 전용 렌털도 가능하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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