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소지섭이 영화 시사회에서 여배우를 향한 배려 깊은 행동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소지섭과 김수안은 서울 용산구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흰 원피스를 입고 취재진 앞에 앉은 김수안은 짧은 치마 차림이 불편한 나머지 자꾸만 밑단을 끌어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발견한 소지섭은 얼른 자신의 가슴에 꽂혀 있던 흰 손수건을 꺼내 다리에 덮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혼자 끙끙대고 있던 김수안은 소지섭의 배려에 미소를 보였고 '군함도' 제작발표회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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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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