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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에이핑크 윤보미의 ‘개념 시구’가 화제다. 20일 잠실 구장에서 진행된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구자로 나선 그는, 야구를 대하는 진정성 있는 시구로 마운드를 빛냈다.

윤보미의 시구가 진행됐던 잠실 구장에서는 어떤 뒷얘기들이 있었을까? 스포츠서울의 카메라로 현장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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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구장 LG 덕아웃이 술렁인다...누구...대체 누가 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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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윤보미라고...2015년에도 시구하러 왔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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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처럼...노랑 머리...저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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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찬아...너는 관심 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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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저는 한혜진 뿐인걸요...뭐...쑥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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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진짜...당당하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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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왜 나까지 부끄부끄...?
채은성
한편, 경기를 준비하며 캐치볼로 몸을 풀던 채은성도...덩달아 밝은 표정~
채
이건 뭐...기운이 펄펄 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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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란한 상황 속에서, 윤보미는 시구를 준비하기 위해 외야 불펜으로 걸음을 옮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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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엔 야구공을 꽉 쥔 채로...머리 속엔 오직 시구 생각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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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윤보미의 뒤로 채은성이 프레임에 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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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윤보미의 뒤로 길게 던져진 캐치볼을 잡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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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채은성의 글러브를 벗어나 윤보미를 향해 다시 날아가는...아찔한 야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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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 있었나요? 다행스럽게도 윤보미를 덥치지 못하고 외야 한켠으로 멀어지는 야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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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ee...큰 일 날 뻔 했잖아~!
윤보미 시구
윤보미는 모를...아찔했던 상황을 뒤로하고...마운드에 오른 그는 멋진 시구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허프 완투

‘윤보미의 시구는 사랑입니다~’

윤보미의 승리 기원 시구 덕분일까? 이날의 선발 허프는 9이닝 완투로 5-3 승리를 이끌며 삼성을 제압했다. 허프의 완투와 함께 양석환이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하고, 오지환(3타수 2안타 2타점), 박용택(5타수 2안타 1득점) 등도 뜨거운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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