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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말 그대로 일구일혼( 一求一魂). 공 하나에 모든 것을 걸었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윤보미가 20일 잠실 구장에서 진행된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2014년 포스트시즌과 2015년 정규시즌에 걸쳐 두 차례 LG 시구자로 나선 바 있는 윤보미는 투구판을 밟고 구속 79km의 공을 포수의 미트에 꽂아넣으며 화제를 일으켰던 ‘시구 여왕’. 이날 역시 진심이 담긴 시구를 통해 야구팬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윤보미의 남다른 시구 현장을 사진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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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 여왕’은 입장부터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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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이 장날? 윤보미의 시구가 예정된 경기의 선발은...다름아닌 LG의 에이스 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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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에 앞서 여기저기 인사하는 ‘시구 여왕’의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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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판을 내려다보며 잠시 숨을 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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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눈빛으로 포수의 미트를 쏘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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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한 미소 한번 보여줄 겨를도 없이...바로 와인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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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등 뒤로 허프의 기운을 느끼며 시구를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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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씬한 다리로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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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라운드를 박차며~ 시구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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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래릇 켜듯, 공을 끌어오는 윤보미의 오른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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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로...전력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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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시 또한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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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 던진 공은 타석의 왼편 바깥쪽으로 날아와 유강남 포수의 미트에 꽂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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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이 좀 빠졌네...석연치않은 윤보미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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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 타석까지 공을 던진 것만도 대단한데...그래도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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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는 최근 아이돌판 무한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개념 웹 예능 ‘소녀 마구를 던지다’(마구단)를 통해서도 남다른 야구 실력을 가다듬고 있다.
MBC 아나운서국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웹 콘텐츠 ‘마구단’은 꽃길 소녀의 구속 100km 투수 도전기로, 야구를 사랑하는 소녀들이 최정상 멘토를 만나 야구 마스터가 되기까지 도전하는 국내 최초 스포츠 미션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시구 여왕’ 윤보미가 첫 포문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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