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대마초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그룹 빅뱅 탑(30·본명 최승현)이 치료 과정에서 SNS 활동한 흔적이 포착돼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탑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한 외국 아티스트 게시문에 '좋아요' 버튼을 눌렀다. 이를 한 네티즌이 포착했고, 해당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에 이어 군 복무 도중 약물 과다 복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바 있다.


지난 9일 의식 불명 상태와 관련해 첫 보도가 나왔고, 이후 나흘 만에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퇴원, 현재는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받으며 오는 29일 예정된 첫 재판을 준비해도 모자를 판에 SNS를 했다는 비난이 이어지며 뭇매를 맞고 있는 것이다.


대중의 비난을 의식한 듯 탑은 곧장 이를 취소했다. 하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진 뒤.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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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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