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을 향한 도지한의 마음이 커져갔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무궁화(임수향 분)가 누명을 벗고 차태진(도지한 분)과 좀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진은 현우 부를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했다. 만취한 현우 부는 "너희들 나를 뭘로 보고"라며 고성을 질렀다. 이에 차태진은 "힘없는 여자와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저흰 신고를 받고 선생님을 체포했습니다"라고 단호하게 외쳤다.


이에 따라 무궁화의 누명도 벗겨졌다. 그럼에도 조사관은 "난 아직도 무 순경이 이 조직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네"라고 일갈하는 것으로 무궁화에 상처를 줬다.


이후 차태진은 무궁화를 떠올리며 피식 웃었다. 무궁화와 나눴던 스킨십을 떠올리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두 사람은 순찰에 나섰고 복통을 호소하고 있는 산모를 발견했다.


이에 두 사람이 도왔고 산모는 병원에서 무사히 출산을 했다. 하지만 미혼모라고 했던 산모는 아이를 출산하고 도망을 갔고 병원에서 전화를 받은 무궁화와 차태진은 충격을 받았다.


 

한편 진보라(남보라 분)와 무수혁(이은형 분)은 친구 사이가 되기로 했다. 무수혁은 진보라의 아이디어를 칭찬했고, 그러다 무수혁은 "보라 씨 몇 살이라고 했죠?"라고 물었다.


이에 진보라는 "28세에요"라고 대답했고, 이에 무수혁은 "1세 차이인데 그럼 우리 친구하자. 어때요?"라고 물었다. 진보라는 약간 서운해했지만 무수혁과 악수를 나누며 친구 사이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한편,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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