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배우 이상우, 김소연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오늘(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 등을 초청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9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공개 연애 6개월 만인 지난 3월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4월에는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상견례를 마쳤다는 이야기까지 전해 대중의 축복을 받았다.


지난달 19일에는 한 패션지와 함께한 웨딩 화보도 공개돼 모두가 응원하는 연예계 커플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상우는 2005년 '열여덟 스물아홉'으로 데뷔해 '조강지처클럽', '천일의 약속' 등에 출연했다.


김소연은 1994년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 '아이리스' 등에 나와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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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마리끌레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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