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항소 기각\' 강정호, 할 말 없습니다...묵묵부답...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 항소 4부에 출석해 음주 뺑소니 사고 혐의로 1심에서 징영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데 대한 항소심을 마친 뒤 취채진에 둘러싸여 퇴장하고 있다.2017.05.18.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이 강정호(30·피츠버그)의 진척 없는 비자 갱신 문제를 되짚었다.

3일(한국시간) 엠엘비닷컴의 피츠버그 담당 기자 애덤 베리와 팬의 질의 응답 코너에 강정호 얘기가 다뤄졌다. 팬은 “강정호가 비자를 받으면 언제 피츠버그에 합류할 수 있는가”를 물었고, 애덤 기자는 “피츠버그 닐 헐링턴 단장은 강정호가 올 경우 스프링캠프와 같은 훈련을 소화해야한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8개월 동안 훈련하지 못했으니 최소 한 달정도 훈련해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제는 취업비자 갱신이 힘들다는 점이다. 애덤 기자는 “취업비자를 받아야 진전이 있지만 아직 한국과 피츠버그 구단에서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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