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계약 해지 한 마쿠스 닐슨
스웨덴 1호 K리거 마쿠스 닐손이 2일 포항 스틸러스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해지했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결국 마쿠스 닐손과 계약해지했다.

포항은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마커스와 계약 해지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포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부상으로 이번 시즌 더 이상 출전이 불가능한 마쿠스 닐손과 계약해지에 합의했습니다”라며 “마쿠스의 빠른 쾌유와 복귀 후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남겼다.

포항은 지난 1월 스웨덴 대표팀 출신 수비수 마쿠스를 영입했다. 스웨덴 연령별(U-18, 21) 대표로 31경기 출전 3득점을 기록한 마쿠스는 194cm, 87kg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해 포항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마쿠스는 발가락, 골반, 허리 등 다양한 부위의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결국 영입 후 단 한 차례도 K리그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마쿠스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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